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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채널 제작보다 비용 70% 절감 삼보정공, 숫자 채널
소재 : 앞 광확산PC, 뒤 일반 PC 특징 : 필요한 숫자를 구매해 LED만 삽입하면 됨 디자인쪾제작 : 삼보정공
헤라 및 베너 게시대 전문 제작업체인 삼보정공이 숫자 채널 커버를 사인 시장에 내놓았다.
이 제품은 PC 소재로 제작된 채널 커버로 일반 글자와는 달리 숫자만을 미리 대량으로 제작해 놓아 비용이 절감,
언제 어디서나 쉽게 구매해 필요한 곳에 달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채널 사인은 알루미늄 또는
알루미늄 합금, PC, 에폭시 등의 소재로 주문이 들어오면 채널 밴딩기 등 장비를 이용해 필요한 모양을 만들고
그 속에 LED 조명을 삽입해 시공한다. 하지만 주문자가 원하는 글자와 모양, 그리고 어떤 숫자가 필요한지
간판업체들은 알 수 없기 때문에 순수하게 주문 제작되고 있다. 이 때문에 인건비가 많이 소모돼 제작비용이 비쌀 수 밖에 없다.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삼보정공은 최근 숫자만을 따로 크기별로 미리 제작해 놔 기성품처럼 사서
부착하면 되게끔 했다. 삼보정공의 숫자 채널은 0에서 9까지의 숫자와 영문 T, 기호 ‘-’ 등 36개의 모양을
대·중·소로 제작해 공급하고 있다. 주로 간판 외부의 전화번호에 사용되게끔 했다.
삼보정공 박상곤 대표는“숫자 채널 커버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무게가 가볍고 디자인이 심플해
어디에 부착해도 자연스럽도록 했다는 것”이라며 “특히 방수문제 등을 모두 해결했고 고급 소재를 활용했기 때문에
불량품이 거의 없는 것이 자랑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 간판업체들은
이 제품을 구매하면서 LED를 왜 삽입해주지 않느냐는 질문을 간혹한다. LED가 삽입되지 않은 이유는
어떤 곳에 어떤 색깔, 얼마만큼 밝기의 LED를 사용할지 미리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또 LED를 미리 삽입해서 제작해 놓게 되면 인건비 등의 요인으로 제품의 금액이 상승하게 된다. 따라서 간판업체 운영자가 조금만 부지런하면 마진을 크게 올릴 수 있다는 것이 삼보정공의 조언이다.
박 대표는 “이 제품의 가격은 기존의 주문형 채널 숫자 가격 대비 30% 밖에 안되고(LED 삽입 가격까지 포함) 간판업 운영자가 자신이 원하는 LED를
삽입만 하면 되도록 설계돼 있다. 따라서 조금 귀찮을 수 있지만 이 제품을 사용하게 되면 간판업체는 더 높은 마진을 올릴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삼보정공은 최근 이 제품이 지방 사인업계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삼보정공은 오는 11월에 서울 코엑스 전시관에서 개최되는 코사인 전시회에도 참가를 계획 중이다.
글: 이석민 편집장, 사진제공: 삼보정공 / 제품문의: 삼보정공 T.053.351.5389, 010.7162.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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